안녕하세요 저는 2020년도부터 지난달까지 성형갤러리에서 아이피222.237과 만두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한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동에서 거주하는 16살 서승혁 이라고합니다

성형갤러리에 오게된것은 초등학교때 튀어나온 눈과 넓은미간때문에 개구리 두꺼비라고 놀림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외모 컴플렉스가 생겼고 다른반에 아는 여자애가 방학때 쌍수를 해서 저도 성형을 하고싶다는 생각에 성형갤러리에 오게되었습니다

용기내서 인터넷에 처음 제 얼굴을 올렸고 댓글엔 비웃고 놀리는 댓글들이 많았습니다 그때부터 악의를품고 성형갤러리를 했던것같습니다 제 악마같은 본성이 이때부터 나왔나봐요

처음에는 저처럼 물어보러온 다른 사람들 사진에만 악플을 달았습니다 상대방이 공격적으로 반응하는게 재밌어서 잘생겨도 일부러 더 욕했고 끊임없이 단점을 찾아내서 공격했습니다 

여기서 정모하고 만나서 얼평하는 고닉분들도 보고 부러웠습니다 애초에 정말 얼굴에 자신감이 없다면 정모같은거 못할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유독 고닉분들에게 더 욕하고 아이피 바꿔가면서 까내리고 개념글보내고 그랬습니다 잘생긴 사람들이 오는게 싫었습니다 그래서 허락없이 사진을 업로드하고 일베에 올렸다 게이 어플에 뿌리겟다 등등 인간답지도 않은 협박을 했습니다 사과문을 쓰면서도 과거 제 악마같은 모습이 너무 역겹고 치가 떨립니다 저로 인해서 정신적인 고통을 받은 고닉분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고소를 했다고했을때도 거짓말인줄 알았습니다 겁주려는줄알고 일부러 더 마음에도 없는 욕들을 쏟아냈던것같습니다 익명이라는 가면뒤에서 남을 공격하고 몇달동안 꾸준히 까내려온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고 죽고싶습니다 부모님을통해 연락을 받고나서 작년부터 지금까지 제가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알게됬고 마음같아선 피해자분들을 직접봬서 무릎을 꿇고싶습니다 저처럼 못생기지않으셨으니 욕해도 상처받지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몇일동안 밥도 못먹었고 제 마음속 열등감과 피해자분들께 사과를 위해 부모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그결과 제가 너무도 큰 죄를 지었고 되돌릴수없는 결과를 만들었으며 제 스스로를 파멸로 이끌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다시한번 남에게 상처를주기위하여 외모비하를 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해서 피해를 입힌것과 사진을 허락없이 업로드하고 욕설을 한것에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앞으로 성형갤러리에 어떠한 글과 댓글도 쓰지않을것이며 피해자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제 열등감을 남에게 공격하면서 해소하지않고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