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갤문학] 어느날 성형갤러리를 나오면서

by ㅇㅇ posted Mar 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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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 오게 된 계기는 다름아닌 눈성형이였고19년부터 꾸준히 성형에 대한 정보들을 수집했고성형학을 완전히 통달(通達)하진 못했지만성형의 진리에 대해서 한발 내딛는 계기가 되었다평소에 셀카 찍는걸 싫어하는 나는 셀카를 찍었고핸드폰은 내 셀카사진으로 1000장이 넘어가기 시작했고새벽에 방문을 열고 나와 화장실에 들어가거울을 보는 시간이 잦아졌다.내 정체성과 나의 와적 가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였으며미련이나 후회는 없다. 성형갤러리에 오면서나는 내 눈이 결정적 결함이 아니였음을 자각할 수 있었고'두상'이란 거대한 벽에 도사리고 있음을그때 처음 알게 되었다은연히 알고 있었던 나의 머리크기에 대해 다시한번 세부적으로 검토할 수 있었고수치에 접근하는 것만이 유일한 성형의 진리를 밝힐수 있는계량법이라 굳게 믿었고비밀리에 나와 뜻을 맞는 자를 모아성형갤러리에서 활동을 시작하였다소두클럽을 창설하던 그 날 유난히 봄바람이 불었다이 학파로 나의 오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것만 같았다우리학파는 연예인들의 얼굴크기 임의조사에 착수하였으며,모집단이 커질수록 근사한 값이 나오게 되었다.또하나의 키워드 '얼굴전방의 성장'에 부딛혔으며여전히 연구조사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소두클럽 학파의 고닉,프로듀스415는 유동들의 고로시로마침내,탈갤을 선언 하였으며야갤,아이패드 갤로 종적을 감추고 만다.수소문끝에 그가 입원한 병원으로 문병을 갔지만그는 나를 알아보지 못했다. 부정중에 은연인가..나는 상기시키기 위해 그가 평소에자기 얼굴 사이즈를 잴때 쓰던 통장을 내밀었지만그는 통장을 받아들고는 바로 땅바닥에 내던져버렸다.나는 그를 좀더 붙잡고 싶었지만 내 욕심으로더이상 그를 궁지에 몰아넣을순 없었더이 학파는 내가 끝까지 짊어지고 가야 할운명이라는것을 마침내 깨달았다."끝을 맺지 못할것같으면 시작도 하지 말아라"2019년 가을,스승님이 유동으로 내 글에 일침을 놓은 말이였다.아직도 해방되지 않은 외모강박은 나를 점점 더한 집착에 몰아넣었고온전히 연구만을 몰입할 수 있었던 계기인것같았다.거울을 하루종일 보면서 울부짖던 날이 있었는데바로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짧게 자르고 오던 날이였는데그날은 유독 평소보다 심하게 발작을 일으킨것 같았다내 눈은 살기로 가득찬채부모님을 향해 원망을 포효했으며'존잘' 추상적인 두 글자 하지만 높고도 높은 벽에 나는 절망했다성형 갤러리를 처음할때 글들을 보며 느끼던 신선함유동들과 농담을 하던 여유,더 이상 내게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고나를 배제한 시간은 점차 빠르게 흘러만 갔다셀카를 의식하고 촬영하는것과의식하지 않는 구도에서의 촬영은 고점이 크게 다르다.생각해보면,나는 내가 그나마 평범한사람들보다 전방성장이 이루어진 얼굴이라는것을 안다하지만,언제부터였을까 나는 무의식중에 내 옆모습을촬영한 사진은 여지껏 단 한장도 존재하지 않았다왜 나는 사진빨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가혹시 살을 빼면 드라마익하게 바뀐다고내 자신을 굳건히 믿고 있는가왜 잘생겼다고 소문난 친구와 아르바이트를 할때어린 학우들은 내 친구만을 가리키며입을 모아 얼굴 칭찬을 하는것인가왜 중학교,고등학교 여학생들은 나에게잘생겼다고 한 경우가 없는것긴가왜 잘생긴 친구와 노래방에 간 날술에 취한 여성이 비틀거리며 다가와내 친구만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잘생겼다고 하며 놀라는것인가,나는 내 자신이 객관적이라고 생각했었고그런 굳은 믿음에서결점이 있었던게 아닐까 돌아보았다.나는 실제로 잘생겼다. 예쁘장하게 생겼다라는 말을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들어오며 살았다.이 불확실한 자존감은 풍선처럼 점점 부풀어 올랐고마침내 오늘날 오류로 인한 인지부조화가 온것이 아닌가'자기방어기제라는 말은내가 제일 좋아하는 하는 단어 중 하나이다누군가와 키배를 뜨게되면 인용하기고 좋아애착이 있었던 것 같다.냉철하게 잘생긴 사람은 셀카를 찍어도별다른 구도 없이 몇장을 찍던  고혹적인 분위기와잘생김을 자아낸다 이는 기본 카메라 패널티에남들만큼 구애받지 않으며 잘생긴 사람은 잘생긴것이다.나는 내가 사람에,대인관계에 낯가림이 있어여사친에게 못들어본다 할지라도 어느정도 일리는 있다나이가 있으신 아주머니들에게는 많이 들어보았기에하지만수많은 시행착오와 여지껏 사건들을 종합해본다면 셀카를 찍기 싫어하며,좆같이 나온 여권 사진과,의식하고 가장 입체적인 구도로 머리를굴려서 옆모습을 찍으려하지만 특정 각도로는본능적으로 찍으려 하지 않는 내 자신을,이제서야 퍼즐조각 처럼 맞아 떨어지기 시작했으며가정사실이 점점 명확해지는것 같았고호불호 갈리는 애매한 얼굴이라는 결론을 도출해냈다.나는 나에게 스스로 역설적인 질문을 던져보았다."객관적으로 잘생긴 얼굴은 따론 누구에게는평범하게 생겼다고 듣는 애매한 얼굴일까?"답안은 갈증을 해소시켜주지 못했고바빠지는 현생으로 마음 한켠 깊은곳에는불쾌함만 점점 커져만 갔다.신에게 있어서,나란 존재는 그저 우물안에서조금이라도 높게 뛰어오르려 발버둥치는한마리의 올챙이에 불과(不過)했으랴...성형으로 바꿀 수 없는 불가항적 요소들이톱니바퀴 처럼 맞물려  작용한다는것을,이것은 난해한 공식이 아니며그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것들이,내 위치에서는 그저 다이어트와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고능력을 키르는것이 차가운 현실적인 차선책임을 알았고나는 그저 오로지 그것만을 시도 하는중이다.....이 눈물은 벅찬 희한의 감정인가비애의 슬픔인것인가논리적으로 결론내린 사정사실이였지만말끔함보다는 비통함과 불쾌함이 앞섰다.20살 중반에 가로놓여진 나의 인생은그 누구의 것인가성형갤러리를 나오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정리를 하기로 하였다.후세에 내 씨를 받을 자식에게조금더 우월한 외모를 물려주기 위한소망이란 작은 싹은 나의 인생에 원동력이 될 것이다.나는 평범함이 미치도록 싫었고그 중앙값에서 최대한 우상향으로 달리고싶었다미친듯이 달려 잘생김의 턱끝에 매달리고 싶었다그 상한선을 향해 정신없이 달리는중이다.멈춰있던 내 시간이 이제야 흘러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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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 오게 된 계기는 다름아닌 눈성형이였고

19년부터 꾸준히 성형에 대한 정보들을 수집했고

성형학을 완전히 통달(通達)하진 못했지만

성형의 진리에 대해서 한발 내딛는 계기가 되었다

평소에 셀카 찍는걸 싫어하는 나는 셀카를 찍었고

핸드폰은 내 셀카사진으로 1000장이 넘어가기 시작했고

새벽에 방문을 열고 나와 화장실에 들어가

거울을 보는 시간이 잦아졌다.

내 정체성과 나의 와적 가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였으며

미련이나 후회는 없다. 성형갤러리에 오면서

나는 내 눈이 결정적 결함이 아니였음을 자각할 수 있었고

'두상'이란 거대한 벽에 도사리고 있음을

그때 처음 알게 되었다

은연히 알고 있었던 나의 머리크기에 대해 

다시한번 세부적으로 검토할 수 있었고

수치에 접근하는 것만이 유일한 성형의 진리를 밝힐수 있는

계량법이라 굳게 믿었고

비밀리에 나와 뜻을 맞는 자를 모아

성형갤러리에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소두클럽을 창설하던 그 날 유난히 봄바람이 불었다

이 학파로 나의 오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것만 같았다

우리학파는 연예인들의 얼굴크기 임의조사에 착수하였으며,

모집단이 커질수록 근사한 값이 나오게 되었다.

또하나의 키워드 '얼굴전방의 성장'에 부딛혔으며

여전히 연구조사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소두클럽 학파의 고닉,

프로듀스415는 유동들의 고로시로

마침내,탈갤을 선언 하였으며

야갤,아이패드 갤로 종적을 감추고 만다.

수소문끝에 그가 입원한 병원으로 문병을 갔지만

그는 나를 알아보지 못했다. 부정중에 은연인가..

나는 상기시키기 위해 그가 평소에

자기 얼굴 사이즈를 잴때 쓰던 통장을 내밀었지만

그는 통장을 받아들고는 바로 땅바닥에 내던져버렸다.

나는 그를 좀더 붙잡고 싶었지만 내 욕심으로

더이상 그를 궁지에 몰아넣을순 없었더

이 학파는 내가 끝까지 짊어지고 가야 할

운명이라는것을 마침내 깨달았다.

"끝을 맺지 못할것같으면 시작도 하지 말아라"

2019년 가을,

스승님이 유동으로 내 글에 일침을 놓은 말이였다.

아직도 해방되지 않은 외모강박은 

나를 점점 더한 집착에 몰아넣었고

온전히 연구만을 몰입할 수 있었던 계기인것같았다.

거울을 하루종일 보면서 울부짖던 날이 있었는데

바로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짧게 자르고 오던 날이였는데

그날은 유독 평소보다 심하게 발작을 일으킨것 같았다

내 눈은 살기로 가득찬채

부모님을 향해 원망을 포효했으며

'존잘' 추상적인 두 글자 

하지만 높고도 높은 벽에 나는 절망했다

성형 갤러리를 처음할때 글들을 보며 느끼던 신선함

유동들과 농담을 하던 여유,

더 이상 내게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고

나를 배제한 시간은 점차 빠르게 흘러만 갔다

셀카를 의식하고 촬영하는것과

의식하지 않는 구도에서의 촬영은 고점이 크게 다르다.

생각해보면,나는 내가 그나마 평범한

사람들보다 전방성장이 이루어진 얼굴이라는것을 안다

하지만,언제부터였을까 나는 무의식중에 내 옆모습을

촬영한 사진은 여지껏 단 한장도 존재하지 않았다

왜 나는 사진빨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가

혹시 살을 빼면 드라마익하게 바뀐다고

내 자신을 굳건히 믿고 있는가

왜 잘생겼다고 소문난 친구와 아르바이트를 할때

어린 학우들은 내 친구만을 가리키며

입을 모아 얼굴 칭찬을 하는것인가

왜 중학교,고등학교 여학생들은 나에게

잘생겼다고 한 경우가 없는것긴가

왜 잘생긴 친구와 노래방에 간 날

술에 취한 여성이 비틀거리며 다가와

내 친구만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잘생겼다고 하며 놀라는것인가,

나는 내 자신이 객관적이라고 생각했었고

그런 굳은 믿음에서

결점이 있었던게 아닐까 돌아보았다.

나는 실제로 잘생겼다. 예쁘장하게 생겼다라는 말을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들어오며 살았다.

이 불확실한 자존감은 풍선처럼 점점 부풀어 올랐고

마침내 오늘날 오류로 인한 인지부조화가 온것이 아닌가

'자기방어기제라는 말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하는 단어 중 하나이다

누군가와 키배를 뜨게되면 인용하기고 좋아

애착이 있었던 것 같다.

냉철하게 잘생긴 사람은 셀카를 찍어도

별다른 구도 없이 몇장을 찍던  고혹적인 분위기와

잘생김을 자아낸다 이는 기본 카메라 패널티에

남들만큼 구애받지 않으며 잘생긴 사람은 잘생긴것이다.

나는 내가 사람에,대인관계에 낯가림이 있어

여사친에게 못들어본다 할지라도 어느정도 일리는 있다

나이가 있으신 아주머니들에게는 많이 들어보았기에

하지만

수많은 시행착오와 여지껏 사건들을 종합해본다면 

셀카를 찍기 싫어하며,좆같이 나온 여권 사진과,

의식하고 가장 입체적인 구도로 머리를

굴려서 옆모습을 찍으려하지만 특정 각도로는

본능적으로 찍으려 하지 않는 내 자신을,

이제서야 퍼즐조각 처럼 맞아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가정사실이 점점 명확해지는것 같았고

호불호 갈리는 애매한 얼굴이라는 결론을 도출해냈다.

나는 나에게 스스로 역설적인 질문을 던져보았다.

"객관적으로 잘생긴 얼굴은 따론 누구에게는

평범하게 생겼다고 듣는 애매한 얼굴일까?"

답안은 갈증을 해소시켜주지 못했고

바빠지는 현생으로 마음 한켠 깊은곳에는

불쾌함만 점점 커져만 갔다.

신에게 있어서,나란 존재는 그저 우물안에서

조금이라도 높게 뛰어오르려 발버둥치는

한마리의 올챙이에 불과(不過)했으랴...

성형으로 바꿀 수 없는 불가항적 요소들이

톱니바퀴 처럼 맞물려  작용한다는것을,

이것은 난해한 공식이 아니며

그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것들이,

내 위치에서는 그저 다이어트와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고

능력을 키르는것이 차가운 현실적인 차선책임을 알았고

나는 그저 오로지 그것만을 시도 하는중이다.....

이 눈물은 벅찬 희한의 감정인가

비애의 슬픔인것인가

논리적으로 결론내린 사정사실이였지만

말끔함보다는 비통함과 불쾌함이 앞섰다.

20살 중반에 가로놓여진 나의 인생은

그 누구의 것인가

성형갤러리를 나오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정리를 하기로 하였다.

후세에 내 씨를 받을 자식에게

조금더 우월한 외모를 물려주기 위한

소망이란 작은 싹은 나의 인생에 원동력이 될 것이다.

나는 평범함이 미치도록 싫었고

그 중앙값에서 최대한 우상향으로 달리고싶었다

미친듯이 달려 잘생김의 턱끝에 매달리고 싶었다

그 상한선을 향해 정신없이 달리는중이다.

멈춰있던 내 시간이 이제야 흘러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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