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초6때 뮤지컬배우 잠시하고 때려치고 공부하다가 고3때 대학가서다시 연기를 시작한 연기 지망생이다 아니 었다근데 한 중3땐가 내가 형한테 맞아서 코뼈가 부러진적이 있거든 그때 병원가서 조각맞추고할거 다했는데도 고딩되니까 성장하면서 그부분이 미세하게 튀어나오더라난 평소에 그딴거 전혀 신경안쓰고 살았는데 연기공부하면서 우리끼리 ucc나 단편영화 찍고 지랄하다보니까코뼈 휘어진게 슬슬 컴플렉스가 되더라 형한테 맞을당시에 마음의 상처도 컸고그래서 서울강남의 ㅅㅅxx이비인후과에서 수술을 받았다 절골은 하지말고 살짝 갈아내는 편이 좋겠다고근데 아니 이미친시팔년이 과도하게 갈아서 그런지 튀어나온부분이 이제 도리어 꺼져보인다재건 할려고 대학병원도 개인병원도 미친듯이 알아보고 다니는데 절골 한다음에 갈아낸부분 다시 다듬자 그런다갈아냈는데도 절골해서 재건이 가능하다는게 거의 없는데 나같은경우는 어찌어찌 될거같다 하더라 그마저도 보형물이 필요할수도 있다고한다그다지 이뻐지는데 신경쓰지않고 재건을 목적으로한 과감한 결정인데 이딴 결과가 나오니 참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다뭐 너네들이 성형을 한다고 하면 크게 말리진 않겠어 근데 적어도 최악의 사태나 부작용에 대해선 꼼꼼히 알아보고귀찮다고 미루지말고 병원까페 가입해서 블랙리스트 다 걸러보고 병원상담도 최소한 한달은 잡고 모조리 받아봐라그럼 대충보여 이시발년이 돈만밝히는 개같은 의사인지 돈도 돈이지만 최적의 결과를 가져오려고 상담을 진지하게 하는편인지다보여 돈벌레인지 아닌지 그리고 전체적인 위생상태와 의사와 상담할때 부작용이나 이것저것 다 물어봐라 머뭇거리거나 어색하게 말더듬으면거긴 패스해라 의사가 싸가지없고 그런걸 말하는게 아니다 실제로 내가 코뼈수술하러 갔을때 몇몇의사는 이정도 경미한 수준으로 수술을 권할수 없다는양심적인 의사도 많았다 기분상으론 좆같아서 나 수술한 강남 그병원 폭발시키고 싶지만(폭탄도없어 시발) 적어도 나같은 행보를 걷는 환자는 없었음 해서 열변을 토한다 명심해 자기 컴플렉스만 보지말고 전체적인 조화를 보고 할지안할지 결정하고 뭐 걍살아도된다 싶으면 꾹참고 옷이나 이쁘게 입던지그리고 꼭 해야한다 싶으면 병원 졸라게 알아봐라 내가 아는 수원에서 존나큰 치과의사쌤이 계시는데 그 의사쌤말로는 우리나라 성형외과중 상당수가블랙리스트에 포함되어있다한다 막 엄청큰 압구정에 그런 병원은 대학병원에서도 보낸다하니까 비용비싸더라도 확실한데서 해라 태어나서 처음으로 디시에 글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