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양악수술 고민하는 분들께 쓰는 글입니다

 

주걱턱+살짝 안면비대칭이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치과에서 선교정 1년후 대학병원 수술했습니다

 

수술 당일전에 치과에서 수술용 와이어로 바꾼후

입원했습니다.

 

그리고 대학병원에서 피를 2번뽑아 자기피를 수술도중 수혈을 헙니다

 

수술실로가서 약넣습니다 이렇게 의사가 말씀하시면

바로 잠이 들고 눈 떠보면 엄청난 답답함이 몰려옵니다

 

수술직후라 기도가 부어 숨을 쉬지 못하기때문에

폐부터 코까지 관을 하나 연결해 그곳으로 숨을쉬게됩니다

 

이때부터 중환자실에서 15시간동안 깨어있었습니다

입안은 붓기와 고통으로 엄청나게 답답하고

 

비유를 하자면 최홍만한테 죽뻥존나맞고 수영장에서

잠수후 코에연결된 빨대로 숨쉬는 기분입니다

게다가 빨대안에 물이차있는 느낌입니다

침도 제대로 삼키지 못합니다

 

게다가 준환자실 분위기와 숨을 못쉬는 답답한 분위기에

공포감이 점점 저 커져갔습니다

 

소변은 요도로 연결된 줄로 빠져나갑니다

 

15시간이 자나고 코에 넣은 삽관을 빼는데 상당히 고통스러웠습니다 코피는 계속 줄줄나고

코피는 계속 굳어졌으며 입은 조금이라도 벌릴수 없었습니다

 

저는 교정전에 부정교합으로 이빨과 잇몸이 맞물려

음식물을 잘씹지못해서 병원에서 양악 판정을 받았습니다

 

혹여나 미용문제로 양악을 생각하신다면 앞날을 위해 절대 하지마시는것울 권고해드립니다

 

코퍼짐이나 신경문제에 대해 한말씀드리자면

상악을 절단하면서 코를 잡아주는 근육이 모두 잘리기 때문에 당연히 코퍼짐은 100%발생합니다

또 신경은 큰 신경은 되도록 피해가게 하며

작은 신경은 뼈절단도중에 같이 잘려나가는건 당연합니다

 

 

수술 후 24시간은 정말 너무나도 괴로웠습니다

현재는 입을묶어논 상태라 아무 말도 못합니다

일주일뒤에 진행상황에따라 글을 더 올려드리겠습니다

 

 

요점.정말 불편하신거없으면 양악하지마시고

미용목적으로 양악은 정말 미친짓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렇게 상세하게 글을쓴 글들은 찾아볼수가 없었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씁니다